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스토리와 등장인물 리뷰(+어용교수)

 


1화는 그래, 일단 보고는 볼게!나비렐라를 잃고 월화드라마 찾아 헤매는 중 한 명이 여기 있어요^^.....월요일은 침묵적인 진상으로 어떻게 견뎌내도 화요일은 너무 허무해. 그래서 새로 시작한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1화를 보고 왔는데 배우들은 모두 좋아하는데 스토리는 아직 잘 모르겠다. 일단 1회에서는 크게 말리지는 않았지만 (역사가 스포일러라서 그런가?) 주인공들의 케미와 광주 사투리가 재미있어서 좀 더 볼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5월의 청춘 이야기와 등장인물을 소개한다.
월화드라마 신작 한국드라마 '오월의 청춘'


12부작


오월의 청춘도 12부작이다.요즘 드라마가 점점 짧아지고 있네ㅠㅠ..일본도 계속 짧아졌지만, 조금 있으면 6부작이 나올거야.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을 보는 곳'


KBS 2TV 월,화 밤 9:30 재방송 : 웨이브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줄거리

오열과 격렬한 피, 함성과 연기로 가득했던 80년 5월의 광주.
장엄하고 영웅적이지는 않지만 그곳에서 울고 웃고 사랑했던 명희와 희태의 이야기.
둘이 분위기 잘 어울린다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등장인물
황희태 역, 이도형

자신을 예단하는 모든 것을 거부하는 타고난 청개구리이자 매일 편견과의 전쟁을 벌이는 인물이다.
미혼모의 아들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서울대 의대에 수석 입학했다가 시골에서 올라온 머리 좋은 시골뜨기 소리를 듣자 필요하지도 않은 최신 승용차를 사버렸다.
시위에는 관심이 없고 대학가요제에 나가야 한다는 구실로 졸업을 유예했지만 과거 사건으로 의사가 되기를 주저하고 있다.
김명희 역 고민시

광주 평화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는 간호사.온갖 난관을 겪고 야근도 마다하지 않는 프로다.
백의의 천사보다는 백의의 전사에 가까워 승부욕, 독종, 돌명희 등으로 불린다.과거의 상처를 잊기 위해 더 바쁘게 자신을 혹사하면서도 은밀하게 유학의 꿈을 품고 있다.
이수찬 역, 이상이

수련의 세 살 아래인 친오빠로 아버지의 회사를 물려받을 예정이다.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광주에 제약회사를 세우려는 산업의 담당자다.
훤칠한 외모와 단아한 성격으로 혈통들의 인기 원톱이기도 한 수창은 전형적인 남성다운 남성상으로 가족에게 헌신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다.
이수영 역 바로 록

전남대 법학과 잔 다르크 이수령은 대를 이어 지역을 주름잡는 유지의 외동딸이다.
부유하게 자란 수련은 아버지 밑에서 노동자의 권리를 외치는 위선자라는 말을 들으며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기도 하지만 노동자를 착취하는 현실에 분노해 노동운동과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다.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리뷰'
어용 교수의 의미:
드라마 시작부터 '어용교수'라는 말이 나왔는데 무슨 뜻인가 했더니 권력에 아첨해 권력을 위해 일하는, 학자적 양심이나 직분에 맞지 않게 일하는 사람을 뜻한다고 한다.
드라마를 보기 전에 알아두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거야.
1980년 광주.
한 병원에서 깡패 환자에게 멱살을 잡혀 맞고 있는 백의의 전사 명희는 깡패가 아무리 만져도 하나도 지지 않는다.
의대생이지만 대학가요제에 관심이 많아 노는 학생인 희태는 시한부 팽이 환자 장성철을 고향으로 데려가기 위해 명희가 근무하는 병원 원장에게 가서 이송을 허락해 달라고 한다.
원장은 알았으니 일단 돈부터 가져오라고 얘기했고... 원장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멱살을 잡혀 들어온 명희를 본 희태.

'이 여자 뭐지?'
명희에게는 절친한 수련이 있다수련은 광주유지의 딸로 전남대 법대의 잔 다르크로 불리며 학생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수련을 도와주러 간 명희는 집에서 오랜만에 수련 오빠 수찬이를 만나서
세 사람은 오랜만에 품에 안는다. 수찬은 명희를 데리고 가면서 유학 준비하면서 필요한 일 있으면 연락하라는 말을 남긴다.

명희는 탈한을 꿈꾼다.

의대생 희태는 운동권 모임에 가서 수련을 보게 되어 티키타카를 조금 한다.

가난한 명희는 독일 유학을 갈 기회가 있지만 비행기 값은 엄청나다.
요즘과 비슷하지만 80년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 물가로 300은 가벼워질 것이다.
돈이 없는데도 유학을 가고 싶은 명희는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라는 수창의 말을 떠올린다.
박 씨는 보안부대 대공수사과장으로 출세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그게 가족이라고 해도
당연히 희태와도 사이가 좋지 않지만 돈이 필요한 희태는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하게 하는 것은 '무엇이든' 한다고 한다.

'아무거나'
아들을 팔아 출세하려는 기남은 마침 고을의 이창근 딸이 운동을 하다가 발각되어
이를 빌미로 자신의 아들과 수련의 맞선을 제안한다.

여우 같은 놈이라 마음에 들지 않지만 다른 방법이 없는 창근이는 수련에게 맞선을 명하고, 함께 붙잡힌 친구를 풀어주고 싶은 수련은 아버지에게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말한다.

무엇이든 해야 하는 희태와 수련은 맞선이 되고
수련은 보안과 과장의 아들과 맞선을 보는 것을 누가 봐도 자신의 평판이 떨어질까봐 명희를 대타로 내놓게 된다.
명희의 유학행 비행기표를 주는 조건으로

맞선을 보러 간 희태는 길가에서 한 아이의 교통사고를 목격하다가

의대 수석비서관인데도 응급처치를 하러 달려갈 수 없는 희태.
그때 명희가 달려가 아이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연출이 뭐예요? 갑자기 여자 신 필터 씌운 명희
희태 눈에 그렇게 보였는지...!
그 모습이 인상 깊었는지 커피숍에 앉아 아까 그 여자가 누구였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는 '희태'.
병원에서 깡패와 당당히 맞선 간호사
아~
어?
근데 그 여자가 눈앞에 있어
지금 나 사랑에 빠진 것 같은데?
워메 이건 동의하는 거야
자기를 보고 웃는 희태가 정말 별난 명희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1화가 끝난다.

학생운동에는 관심 없는 두 사람이 어떻게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릴지 궁금한 5월의 청춘이다.


오월의 청춘 2화 리뷰 보러가기▼▼
민수 건들지 마1화 보고 궁금했는데 5월 청춘 2화부터 시작된 노박남주의 여주 한정직... blog.naver.com


이도형 고민시의 작품 더 보기▼▼
"뭐야?" "뭐야?" 100번 정도 외친 드라마, 1월1일~1월4일까지 친구집에서 밖은 한 번 나와.blog.naver.com 죠조야 나 좋아해줘 제발 어렸을 때 나는 만화광이였는데 그중에서도 청계연 작가를 가장 좋아했다.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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