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소파 고른 이유

 지난 주말에 4인용 소파를 새로 샀어요전에 쓰던 쿠션도 예전보다 없고 5년이나 더 썼으니 바꿀 때가 된 거죠.

하지만 아무거나 살 수도 없기 때문에 소파의 추천을 받아보고 베리드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혼가구 브랜드의 쇼룸은 고양시에 있는데 이처럼 주차장도 넓고 개장 기념행사도 열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온 4인용 소파 저상형이라 다리가 없는 게 좀 아쉬웠지만 모듈러다 보니 배치가 자유롭습니다.

코너를당기면똑바로바뀌고나머지코너를스툴로활용할수있습니다.바닥에 밀면서 사용하면 먼지 때문에 관리가 어려울 수 있지만 가죽처럼 안에 스며드는 것도 아니고 박테리아나 곰팡이가 번식하는 것도 억제하여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제가 이렇게 잘 알고 있는 이유는 책자에 다 적혀있더라고요.품질과 가격은 모두 열려 따로 물어볼 필요도 없이 조용히 둘러보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위에서 보던 거랑 비교하면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저 상형은 무게가 나가 보이는데 반해 다리가 있는 것은 가벼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에요.

스툴은 방석과 같은 높이이므로 카우치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카우치는 고정된 형태이기 때문에 배치를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스툴은 원하는 대로 배치할 수 있습니다.

컬러감이 돋보이는 4인용 털 소파도 있었는데 스윙형이라 등받이가 앞뒤로 움직이네요.스윙형이라면 지지력이 약해서 편하게 의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것은 뒤에 받침대가 하나 더 있기 때문에 힘을 빼고 앉아도 밀리지 않아요.

팔걸이 역시 옆으로 밀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소파였지만 좀 더 안정적인 스타일을 원하신다면 모듈러보다는 카우치나 코너형으로 보시면 됩니다! 모듈러는 좌석이 모두 떨어집니다.

패브릭은 기존 거랑 다르더라고요기존의 패브릭은 얼룩이나 얼룩이 지워지지 않았다면, 여기서 취급하는 패브릭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이므로 낙서, 크림, 와인, 커피 같은 얼룩도 물수건만 있으면 닦을 수 있고, 반복해서 닦아도 보풀이 서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죽에 비해 화려한 면에서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만, 관리나 컬러에 관해서는 가죽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가죽이 별로인 건 아니래요이탈리아 가죽으로 제작되어 품질면에서는 아쉬움이 없었습니다.

다만 패브릭과 비교하면 색상 폭이 작다는 점은 유감이지만,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가죽만한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실이 조금만 더 넓었더라면 좋았을 텐데보는 순간 첫눈에 반한 소파인데 하단, 측면, 뒷면까지 통가죽이라 더 고급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리클라이너도 생각해봤는데 저희 집 분위기와는 안 맞아서 패스했는데 편안한 걸 보면 이게 최고인 것 같아요.

다리 받침과 등을 같이 움직이면서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줍니다.누운 자세까지는 아니더라도 안락의자에 앉도록 해주고, 거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시면 리클라이너로 보시면 됩니다.전동이라 소음이 클 것 같은데 선풍기 바람 돌아가는 소리 정도?그것도 소리가 계속 들리는 것이 아니라 움직일 때만 들리기 때문에 소리에 민감한 분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가죽을 보다가 패브릭을 보니 컬러감 차이가 확연히 나네요.일반 가정에서는 이렇게 눈에 띄는 것을 사용하는 것은 다소 부담스러워 할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보면 얇고 상쾌한 분위기가 되거든요.

지금 저희 집에 들어온 4인용 소파는 이건데 라이프 스타일과 평수를 이것저것 따져보니 모듈러가 제일 좋더라고요.

코너이지만, 일자 카우치로 변경되어 헤드도 상하로 움직이기 때문에 활용면에서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쿠션이 얇아 폭신폭신함이 적어보이지만 고밀도의 폼과 밴드, 스프링이 들어가 보송보송하고 탄력도 좋은 편입니다.

모듈러라서 가끔 움직일 때가 있지만 벽에 기대어 사용하기 때문에 고정이 되고 지금의 거실과 잘 맞기 때문에 선택한 것도 있습니다.베란다 옆에 배치할 때 카우치는 시야가 막혀 보이는 반면, 이것은 헤드를 숙이면 개방감이 있거든요.

4인용 소파는 사이즈만 정해져 있고 디자인은 정말 천차만별이잖아요그 중에서도 기능성, 소재마다 느낌도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보고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1시간 이상 보면서 내장재와 품질을 생각하거나 여러 자세로 앉아 보기도 했습니다.

큰 사이즈가 부담스럽다 싶으면 위에 보이는 것도 좋을 것 같고공장직영이라 맞춤제작이 가능하고 신기한 스타일이 많았던 곳입니다.

호텔 침대도 있었는데 프레임과 매트리스는 원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어서 누워서 고르기 때문에 비교하기 쉽습니다.수입 매트리스는 리퍼 제품이 아닌 정품으로, 메모리폼과 스프링으로 되어 있어 선택의 폭도 넓어 보였습니다.

저는 메모리 폼을 선호합니다만, 메모리 폼도 타입마다 밀도와 탄성이 다르기 때문에 바꾸면 또 들릴 것입니다.

각진 게 제 스타일이라서 찍어왔는데 머리가 높아서 기댈 때 안정적으로 잡아줍니다헤드도 스틸이라면 차가웠겠지만 피부에 닿는 부분은 패브릭으로 마감해 더 눈에 들어온 침대이기도 했어요.

안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신 분들은 조명과 콘센트가 채워진 걸 보세요

수납도 가능하니까 저것 하나만 둬도 모든 생활이 가능하더라고요.다만 부피가 크니까 예전에 쓰던 가구들은 치우고 저것 하나만 둬야 할 것 같아요.

4인용 소파

저번 주말에 받아서 이제서야 후기를 남길게요설치도 하셔서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었지만 제조기간이 2주정도 걸리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를 가지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4인용 소파 말고도 볼거리가 많더라구요.^^

소파 bi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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