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 콜드블루, 깔끔하고 진한 로스트맛 5만원 이내의 더치커피 선물세트, 알랭 로얄

 

명절에 고마운 사람들을 위한 선물이나 건강식품도 많이 있지만 요즘은 커피 선물세트, 특히 더치커피 선물도 많이 준다.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맛있는 커피 선물을 더 좋아하기도 해.(내 경험상 내 지인들 중에는 예를 들면 테리ㅋㅋㅋ) 쁘띠쁘띠와 함께 박스에 타이트하게 포장되어 상자와 쇼핑백이 배송되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쇼핑백이 없으면 구입하기 어려워 오프라인에서 사게 되는데, 앨런 로얄 헤리티지 콜드 블루더치 커피는 케이스에 쇼핑백까지 이것은 그대로 선물할 수 있는 선물세트 구성이었다.

나는 특별히 메모란에 글을 써서 주문하지 않아서 그냥 이렇게 배송되었는데 주문할 때 메모란에 글을 쓰면 고급 용지로 작성해서 봉투에 넣어서 택배 포장과 함께 배송해준다고 한다. 나도 요청해 볼걸 그랬어.

패키지 구성은 더치커피 2병이 들어 있으나 병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전용 케이스에 와인병 같은 유리병에 고급 더치커피를 담아 패키징하였다. 선물용 느낌이 나는 고급스러운 포장이었다.

선물이라 포장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알맹이다. 더치 커피 맛! 맛이 중요해 원두커피는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케냐 스페셜티를 사용하는데, 2개 세트의 구성은 에티오피아, 과케말라, 케냐 중의 계절별 특성에 맞게 선별적으로 보내준다고 한다.

내가 받은 콜드브루 더치 커피세트에 들어 있는 원두는 케냐와 과테말라 원두였다.에티오피아 완두콩은 과일의 상큼함과 베르가모트의 풍미가 은은한 원두라면 에티오피아 원두는 은은한 신맛과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진 원두였다.너무 신맛이 강한 편이 아니라 적당한 신맛이었다. 나는 신맛이 나는 원두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너무 강한 건 싫지만, 딱 알맞게 신맛이었다.과테말라 원두는 다크초콜릿의 다크하면서도 견과류처럼 고소한 맛이 나기 때문에 신맛이 없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원두다.

하나는 신맛이 나는 에티오피아 원두, 하나는 고소한 맛을 내는 과테말라 원두.어떤걸 좋아하는지 몰라서 둘다 준비했어!!!! 이런 느낌의 앨런 로얄 헤리티지 콜드 블루더치 커피 2병이야 ㅋㅋㅋ

와인병처럼 생겼지만 뚜껑은 코르크가 아닌 스크류 타입이었다. 그러니 오프닝이 필요 없어 편안하면서도 유리병 고급까지 일석이조다.앨런 콜드블루 더치 커피는 위생과 청결을 가장 신경 쓰는 곳 중 하나라고 하는데 이 때문에 이런 실링까지 신경을 많이 쓴 듯했다. HACCP 마크를 보고 생산시설을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콜드브루는 아메리카노, 더치라떼, 더치비아, 아포카코, 더치큐브 등이다. 나는 일반적으로 아메리카노와 더치큐브를 즐기는 편이지만 뜯자마자 바로 마셨으니 아메리카노를 마셔보자.얼음을 똑똑 더치 원액을 똑똑똑 찍다 보면 유리잔이 깨질까.

나는 진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좋아해서 콜드브루 원액 1잔에 얼음물 3이라고 써있었는데 1:2정도로 즐기는게 진해서 좋았다. 로열 해리티지 더치 커피는 20ml에 한 샷 정도여서 평균 25잔 정도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얼음에 원액&물이라면 아메리카노, 더치 원액에 우유를 넣으면 더치라떼 원액에 맥주를 타면 더치비아 원액에 아이스크림 1스쿠프면 아포토! 이건 원액이라서 가능한 일이다:)

담백하고 맛있는 편이다. 우선 커피맛은 하!격! 내가 마시던 것도 아니고, 선물할 것은 진짜 위생 등이 매우 신경 쓰이는데, 앨런 콜드블루는 UV 비가열 저온살균 방식으로 커피의 물리적 변화를 최소화하고 커피의 맛과 향도 살려 살균한 뒤 콜드블루에 직접 넣어 깨끗하게 포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디지털 제어 시스템으로 추출 시간과 속도를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일관된 맛과 농도가 보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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